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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깜이 학생부종합전형' 선발과정 공개해야"
작성자 : 관리자(bridgeedu7@gmail.com)   작성일 : 2018-01-26   조회수 : 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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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깜이 전형'이라는 비판을 받아온 학생부종합전형의 개선을 위해서는 대학이 학종 선발 과정을 공개하고 진학담당교사와 입학사정관학이 함께하는 선발방식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25일 세종교육청에서 열린 '고교-대학 연계 대입제도 개선 포럼'에서 한솔고 문민식 교사는 '학교가 바라는 대학의 학생부 종합전형 운영 방안'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고교현장에서도 학종에 대비한 교육과정을 더욱 강화되고 있지만 학종에 대한 공정성의 문제는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입시에서 학생부종합전형 선발비율은 2014학년도 12.4%(4만36392명)에서 올해 3학년 학생들에게 적용되는 2019학년도 대입에서는 24.3%(8만4764명)으로 2배가량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문 교사는 "서울대 78.5%를 비롯한 서울지역의 주요대학들의 학종의 선발비율은 가장 많은 선발비율을 차지하고 있지만 학부모는 학교교육과정 운영과 교사의 태도와 능력에 대해, 고등학교와 진학담당 교사들은 대학의 학종 선발 과정과 내용에 대한 불신이 많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문교사는 각 대학들이 깜깜이 논란을 부른 학종선발 방식과 결과를 공개하고 영재고, 특목고, 자사고와 명문고를 담보로 한 프리미엄식 선발을 지양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고교학교생활기록부만을 활용한 선발방식으로 바꾸고 진학담당교사(고교교사)와 입학사정관(입학담당교수)와의 체계적협의체을 구성해 고교와 대학이 함께하는 선발방식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세종=오희룡 기자 huily@

 

출처 : http://www.joongdo.co.kr/main/view.php?key=20180125010010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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